적산가옥거리. 동백꽃필무렵 촬영지
엄마, 올해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가 뭐야?
엄마나 나나 둘 다 드라마는 즐기지 않는 편인데 올해는 코로나가 난리를 치면서 유난히 드라마를 많이 봤더라구. 생각보다 재미도 있었고, 장르적인 깊이도 있어서 좋았어. 나는 비밀의 숲을 제일 좋아했는데 엄마는 "동백꽃 필 무렵"을 제일 좋아하지?
그 동백꽃 필무렵의 까멜리아 세트가 포항에 있어. 일본인거리라고도 불리는데, 적산가옥거야. 말그대로 일제때 있던 건물들을 허물지 않고 그대로 두어서 관광지를 만든 곳이야. 그때의 분위기에 현대의 느낌이 버무려진 곳이라서 오래되었는데 깨끗한데 비어있는 느낌이 독특해. 적산가옥에다가 가게를 냈더라고. 식당도 있고. 우리나라 관광지의 특징이자 가장 큰 단점인 간판들이 뒤덮고 있기는 매한가지이고 생각보다 많은 가게가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서 조금 휑하기는 하더라. 그래도 아기자기해서 사진찍기에는 좋았어.
거리가 대게거리랑도 되게 가까워. 뒤에 언덕이 있어서 언덕에 올라가면 포항 앞바다가 훤하게 다 보여. 
호미곷 상생의손
호미곶 앞 유채밭
오어사, 자장암
장기읍성
보릿돌교
호미곶 앞 유채밭, 청보리밭
호미곶 해안데크길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지
덕동문화마을 
이가리전망대
포항은 아무래도, 동쪽이다 보니 일출이 유명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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